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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호수공원에서 아이들과 하루 즐기기

안녕하세요
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희는 연휴 마지막날 아이들과 집에서 5분거리인
호수공원에서 하루종일 가을 하늘과 바람과 놀고 왔답니다ㅎㅎ


일찍이 호수공원으로 나가서 평상에 자리를 깔고요~
이케아에 구입한 파라솔로 그늘을 만들었죠^^
아이들은 그림도 그림고 가위로 종이를 오려 만들기도하고~
집에서 하던걸 시원한 가을 바람 맞으며 야외에서 하니
더욱 신나하더라고요~ㅎㅎ


중간중간 웨건에 들어가서 놀기도 하다가~ㅎㅎ


저도 중간중간 책도 좀 읽고요ㅋㅋ


평상에 누워서 멍하니 하늘도 바라보다~
아주 여유로운 휴일을 만끽을 했죠ㅎㅎ


둘째 아이가 그림그리기를 계속 하는동안
슬슬 우리 첫째아이가 잠자리채를 들고
두리번 거리기 시작합니다ㅋ


잠자리를 발견한듯 뛰더니 금새 잡아버리는군요ㅎㅎ
하지만 아직은 잠자리를 손으로 만지기가 두려워
엄마에게 도움을 청해 잠자리채에서 잠자리를 꺼내
곤충수집통에 옮겨달라 하네요ㅋㅋ



자~ 이제 우리 둘째도 그림그리기를 뒤로하고는
잠자리채를 잡아들고 나섭니다ㅋㅋ



채채들이 본격적으로 잠자리 채집에 나섰군요ㅎㅎ


우리 둘째의 날쎈 모습 좀 보세요ㅎㅎ


언니 동생이 서로 한마리 한마리 잡으면서
잠자리가 조금씩 모이기 시작하네요~


언니도 동생도 이제는 잠자리를 손으로 잘만지기도 하고요ㅎ


꽤 많이 잡았죠?ㅎㅎ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잠자리를 잡다 보니~
슬슬 허기지네요~
그래서 아이들을 위해 엄마가 떡볶이도 해왔답니다ㅎㅎ



채채들이 떡볶이를 너무 좋아해서~
아침부터 부지런히 준비를 하더라고요ㅎㅎ


과자랑 빵이랑 이것저것 먹고는~
또 슬슬 잔디밭으로 나가네요~


이번에는 줄넘기 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세요~
둘째는 아직 한손으로 저렇게 돌린답니다ㅋㅋ


이번에 자전거 타임입니다ㅎㅎ
자전거 타고 호수공원도 몇바퀴를 돌았네요~
저는 뒤에 따라다니면서 호수공원 사진도 찍고
걷기 운동도 하고~ㅎㅎ
그럼 호수 사진 좀 볼까요~


인공호수인데~ 너무 잘 만들어 놓았네요~


방갈로도 있고~~


중간중간 그네도 있고요~ㅎㅎ


꽃밭도 너무 잘 가꾸어놨구요~ㅎㅎ




장미원이라는 곳도 있는데,
여러 색의 장미로 가득한게 완전 식물원이 따로 없어요^^



시원한 분수도 있고요~~




입체 글씨까지 너무 멋지네요^^



그런데 갑자기 하늘을 보니
무언가 날아다닙니다
하늘에 큰 새가???


큰 새가 아니라~ 큰 연이었습니다ㅋㅋ
연날리는 사람들도 있고~ㅋ


아빠와 캐치볼 하는 아이도 있고요ㅎㅎ


아이를 위해 비누방울을 하는 아빠~~ㅎㅎ

모두들 공원에서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네요^^

저희도 채집한 잠자리를 모두 날려 보내주고는
호수공원에서 일정을 마무리 했어요ㅎㅎ

요즘같은 코시국에 아이들과 야외에서 하루종일
있다보니 코로나도 없어진 느낌이었고~
노래가사처럼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