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한국민속촌 아이들과 주말나들이

안녕하세요

요즘 가을 하늘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ㅎㅎ

육아휴직으로 쉬고 있는 회사후배가

아이들과 가기 좋은 곳으로 용인 한국민속촌을

적극 추천 해줘서 저희가족 주말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저희 집에서는 좀 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일찍이 움직이니 차도 안막히고 수월하게 다녀왔는데요.

주차장이 상당히 넓어서 최대한 일찍가서 

앞쪽에 차를 주차하세요ㅋ

애기엄마는 처음 와봤더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좋다는 말만 계속 하더라고요ㅎㅎ
사실 저도 학창시적 수학여행으로 와보고는 

처음이니 벌써 20년이 넘었네요ㅋ

그동안 왜 안와봤을까 싶을정도로 넓고, 

아이들 체험 할거도 많고, 공연도 아주 좋았고
그냥 마구 사진을 찍어도 어느곳이나 포토존이더군요ㅋ

 

 

저희는 9월 생일자가 있으면 30,000원 하는 자유이용권을

동반 3인 포함해서 18,000원에 구매할수 있어서
저렴하게 티켓을 구매했어요^^

 

 

한국민속촌은 1974년에 개장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휴일 없이 365일 개장하고, 

저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개인에게 인수되어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옛날 관가와 민가들을 북부지역 남부지역 등으로 

지방별로 옛날 가옥들이 구분되어 있고, 
조상들의 예전 생활 모습이 담긴 농기구며

공예품 생활 기구등도 볼수 있고요~
시간대별로 다양한 공연도 진행되고, 

체험놀이며 놀이기구도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에 저도 여러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코시국인만큼 철저히 열체크를 하고는

우선 들어가자마자 장터국밥을 한그릇 뚝딱했어요ㅎㅎ

아이들 메뉴도 많았는데 사진은 없네요.

 

 

자유이용권을 구매한 저희가족은 사람들 몰리기전에

놀이동산으로 먼저 이동을 했어요.

딱 아이들이 타기 좋은 놀이기구들이 있어서

정말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 너무 좋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은 한국민속촌 중에서 

놀이동산이 너무 좋았다고 하고ㅎㅎ

그중 롤러코스터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하네요ㅋ

 

 

저 위에 놀이기구랑 같은걸로 아이들용도 있고요ㅋ

 

 

범퍼카, 회전목마, 바이킹, 롤러코스터 등 

있을건 다 있더라고요ㅋ

한복입은 사람들이 슬슬 보이기 시작합니다ㅎㅎ

 

 

시간대별로 운영되는 공연을 보기 위해서

저희는 공연시간에 맞춰서 놀이동산을 나왔어요~

 

 

2시에 진행했던 얼씨구절씨구야라는 공연인데요,

 

 

상가마을에서 공연도하고, 퍼레이드도하고~

 

 

우와~~ 상모돌리는 모습까지 너무 멋지지 않나요^^

 

 

 

너무 멋지고 흥이나는 공연입니다^^

 

 

연자방아라고 합니다

연장방아는 가축의 힘을 이용하여 곡식을  도정하는 기구죠~ㅎㅎ

자~~이곳 저곳을 둘러볼께요~

 

 

예전 주방이며 목화실 짜는거며

우리 아이들은 신기해서 이곳저곳 재밌게 둘러보네요ㅎ

 

 

설마했더니 역시 뒷간이군요ㅋㅋ

아이들이 이건 좀 놀라더군요ㅋㅋㅋ

 

 

 

이곳저곳 둘러보다 낭만도깨비가 있는 

체험학습을 할수 있는 가옥도 있고요~

 

 

여기서 단풍만들기 체험도 하고요~~ㅎㅎ

 

 

길을 가다보니 나무위에 술도깨비도 만났네요ㅋㅋ

 

 

점점 한복입은 사람들이 많이 보이군요ㅋ

민속촌 배경과도 너무 잘 어울렸고요~
또 자유이용권 요금도 깎아 준다고 하네요^^

 

 

관아에 들어가 볼께요^^

 

 

곤장 맞는곳, 주리를 트는곳~~

아이들이 신기해해요^^

 

 

여긴 느낌이 좀 음슴하죠?;;

 

 

목에 칼을 차고 있는 사람들은 중범죄들이고,

그냥 앉아 있는 사람들은 경범죄라네요~

여러 족쇄부터 다양히 볼수 있었어요.

 

 

이번에는 3시에 공연장에서 소리한마당을 하네요~

사람들은 미리부터 가서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는데,

저희는 10분전쯤 가서 뒤에서 봤는데도

아주 잘 보이더라고요.

 

 

20분 가량 공연이 진행되었고요~

우리나라 전통음악과 춤을 직접 보고 들으니

흥도나고~ 아이들도 즐거워했어요~

 

 

또 다른 볼거리와 체험을 하러 이동합니다ㅎㅎ

 

 

부채에 그림을 그리고~

고무신에 한지를 붙이고~~

유치원 정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들이 할수 있는

체험들이 많아서 저희 회사후배도 적극 추천했나봐요^^

 

 

아이들이 동네 놀이터에서 타던 그네 솜씨가 있어서인지

모두들 옛날 전통 그네도 아주 잘타더군요ㅎㅎ

 

 

홍두깨도 두들겨보고요~ㅋㅋ

 

 

 

감이 무르익어가는 가을 날씨에

아이들과 너무나도 즐거운 나들이였어요~

생각보다 훨씬 더 좋았고, 아이들도 재밌어했고요~

야간 개장도 운영하고 야간에도 공연이 있어서

9시까지 목표였지만, 조금 못채우고 나왔는데

정말 시간 가는줄 몰랐던거같아요~

아이와 함께 가기 정말 좋은곳으로 적극 추천드리고,

저희가족은 용인 한국민속촌 나들이 대만족이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