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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건대맛집 삼겹살이 훌륭한집

얼마 전에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서
고깃집에서 삼겹살과 목살, 항정상 등

맛있는 숙성고기를 구워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왔어요.
최근 알게 된 건대맛집이 있어서
저번에 한 번 간 후에 재방문 했거든요.

 

 

최원석의돼지한판 & 서해쭈꾸미인데
건대입구역에서 성수사거리 쪽으로
쭉 올라가는 중간에 바로 있어요.
여긴 특히 구이 퀄리티가 으뜸이어서
저희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답니다.

 

 

자게 외관은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고
매장 앞뒤로 주차장도 소소하게 갖추고 있어
차 타고 오기에도 편하더라고요.

 

 

여긴 특히 한돈 인증 업체이기도 하고
워터에이징과 드라이에이징 등
2달 정도 숙성한 것만 이용한다고 해서
믿고 방문할 수 있었어요.

 

 

내부로 들어서니 먼저 귀여운
돼지 피규어가 저희를 맞이하더라고요.

 

 

그 밖에도 눈길을 사로잡는
여러 피규어나 장식을 볼 수 있었어요.

 

 

테이블은 매우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어서 안심할 수 있었어요.
방역 작업이나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곳이라는 인상이 있었거든요.

 

 

테이블 사이마다 칸막이도 되어 있고
여러 대의 좌석이 넉넉한 여유를 두고
띄워져 있어서 여유가 있더라고요.

 

 

좌석은 주로 4인 테이블부터 단체석까지
갖추고 있어서 인원수에 상관없이
외식하기에는 적당해 보였어요.

 

 

이미 건대맛집이란 걸 알고 왔지만
심지어 방송에도 나온 가게더라고요.
방송 화면을 보니 확실히 품질 높은
숙성육을 사용한다는 걸 알 수 있었죠.

 

 

저흰 홀 안쪽에 있는 넓은 테이블에
착석하고 주문했는데요.
빈티지한 인테리어와 아늑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네요.

 

 

이 집 메뉴는 여러 가지의 다양한
돼지 부위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일단 반 판을 시키고 저번에 와서
못 목어서 아쉬웠던 쭈꾸미도 먹기로 했어요.

 

 

여긴 처음에 차려지는 반찬부터
퀄리티가 높더라고요.
특히 곁들이거나 찍어 먹을
소스 종류가 많은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죠.

 

 

이런 구이를 먹을 때에 가장 많이
곁들여서 먹는 파절임은 간이 적당해서
재료의 향긋한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김치는 두 종류가 나오는데
번갈아서 맛보거나 불판에 올려서
고기에서 나오는 기름과 육즙으로
구워 먹기도 했어요.

 

 

쌈 채소는 큼직하고 파릇파릇해서
싸서 먹으면 무척 개운하더라고요.
일반적인 고깃집에서 나오는
상추와 깻잎 대신 다른 게 나왔어요.

쌈 퀄리티도 좋더군요.

 

 

건대맛집에서는 메인 고기를 주문하면
된장찌개가 무료로 나오는데요.
건더기가 실하고 국물도 풍성해서
넉넉하게 맛볼 수 있었어요.

 

 

게다가 테이블 위에 설치한
인덕션 위에 올려줘서 다 먹을 때까지도
뜨끈한 국물을 맛볼 수 있었죠.

저 처럼 뜨거운 국물을 좋아하는 고객을

배려한 인덕션때문에 맛은 물론 한층 기분도 좋더군요.

 

 

저희가 주문한 반판은 삼겹살을 포함한
목살과 가브리살, 항정살 등으로
매우 알차게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여기에서는 살코기를 직접 구워주고
손질까지 다 해주므로 그저 편하게
기다리면서 맛볼 수 있었어요.

 

 

고기 굽는 것만 봐도 확실히 전문적이고
나름의 노하우가 있더라고요.

 

 

태우지 않고 노릇하고 육즙 가득하게
굽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살코기뿐만 아니라 멜젓과 마늘장도 올려
같이 익혀서 먹었거든요.
뭐든지 양이 풍성한 편이라서
가성비가 뛰어나더라고요.

 

 

두툼한 목살은 겉에 칼집을 내서
육즙이 촉촉하게 스며 나왔어요.
이렇게 두툼한데도 탱글탱글하니
부드러운 육질을 확인할 수 있었죠.

 

 

목판을 가져와서 구운 것을 직접 자르는
퍼포먼스도 볼 수 있었는데요.

 

 

칼이 잘 드는 부드러운 숙성육을
얼른 맛보고 싶었어요.

 

 

특히 보통은 가위로 자르기 마련인데
목판에 올려 커다란 칼로 손질하는 것이
색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 더 위생적이기도 했지만
익는 동안 구경하고 눈요기도 하면서
심심할 틈이 없더라고요.

 

 

도마 퍼포먼스로 재미와 맛을  

함께 느낄수 있었어요.

 

 

고기만 먹어도 맛있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건대맛집의 메뉴 중에서
꼭 맛보고 싶었던 쭈꾸미볶음까지
곁들여서 먹으니 별미더라고요.

 

 

커다란 쌈 위에 매콤한 쭈꾸미와
김치, 파절이를 올려서 먹으면
감칠맛과 향긋한 맛이 뒤섞여서
입이 즐겁더라고요.
쭈꾸미는 밀키트도 있다던데
다음에 집에서 안주로 먹어봐야겠어요.

 

 

모자란 반찬은 셀프바에서
더 가져올 수 있어서 넉넉하게 조합해서
맛볼 수 있었네요.

 

 

쌈을 사서 먹을 때에 어떤 소스를
곁들이는지에 따라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었어요.

 

 

쭈꾸미 같은 경우에는 채소에 싸서
먹는 것도 괜찮지만 김 위에 올려서 먹으니
색다른 별미가 되더라고요.

 

 

역시 이번에도 퀄리티부터 맛까지
만족스러운 건대맛집이었어요.
다음에는 단체로 와서 더욱 다양하게
구성해서 먹고 싶은 마음이 있네요.

오랜만에 입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