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들렸던 부산맛집

 

요즘 시원한 게 먹고 싶단 생각이 자꾸 들어서
부산맛집을 다양하게 찾아보고 있었거든요.
마침 친한 친구가 막국수 잘하는 집을 안다며
같이 다녀오자고 먼저 얘기를 하더라고요.
바로 이거다 싶어서 방문해 보게 되었어요.

 

 

바로 봉평막국수 동래본점이었는데요.
위치가 수안역 2번 출구 바로 앞이더라고요.
지하철 이용해서도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서
앞으로 편하게 들르기 괜찮겠다 싶었답니다.
메가마트 건너편이라 눈에 띄는 위치였어요.
이번에는 친구랑 같이 차를 타고 다녀왔는데
매장 옆에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더라고요.
공간이 매우 넓어서 주차하기가 일단 쉬웠고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도 걱정 없을 것 같아요.
여유롭게 주차를 해 놓고 입장해 보았어요.

 

 

콩국수도 전문적으로 하는 집이라서 
후기를 보니까 칭찬이 매우 많더라고요.
특히 자가 제면으로 면을 뽑기 때문에
면발에 대한 얘기가 많이 보였는데요.
어떤 느낌일지 직접 경험을 해 봐야지
그 식감이나 풍미를 알 수가 있거든요.
빨리 들어가서 주문부터 해보기로 했죠.

 

 

안으로 들어오니까 매장이 매우 넓었어요.
곳곳에 자리가 엄청 많기 때문에 
원하는 곳을 정해서 앉으면 되는데요.
점심땐 웨이팅도 수십 명이 있다던데
얼마나 인기 있는 집인지 실감 나더라고요.

 

 

콩국수는 국물이 너무나 중요한 요소인데요.
콩국을 매장에서 따로 판매하고 있을 정도로
퀄리티와 맛이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가격대도 만원이 안 되는 합리적인 비용이라
쟁여두면 집에서 만들어 먹기 편할 거 같고
시원하게 해서 음료처럼 마셔도 괜찮겠죠.

 

 

메뉴가 사진으로 다 안내되어 있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고 바로바로 주문할 수 있었어요.
메밀은 몸에 유익하기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
든든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

 

 

간단한 밑반찬들이 먼저 나오는데요.
열무김치가 딱 알맞게 익어서 새콤했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이더라고요.
특히 열무 특유의 시원한 향이 
물씬 느껴지는 게 매력적이었어요.
새콤하고 매콤한 열무김치 국물은
속을 개운하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바로 이어서 음식들이 금방금방 나오는데
양도 푸짐하고 엄청 먹음직스러웠어요.
특히 국수 위에 토핑도 다양하게 올라가서
씹는 맛과 풍미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데
깔끔하고 건강한 느낌이 맘에 들었어요.

 

 

특히 수육은 주문하기 참 잘했다 싶을 정도로
맛과 식감이 모두 훌륭한 메뉴였는데요.
속까지 매우 보들보들하고 촉촉하기 때문에
남녀노소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겠어요.
엄선된 돼지고기를 사용해서 그런지
잡내 없이 굉장히 담백한 스타일이라
느끼하지 않고 질리지 않더라고요.

 

 

개운한 매력의 막국수는 대만족이었어요.
토핑으로 기본적으로 올라가는 오이는 물론
독특하게 메밀싹이 같이 올라갔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처음 먹어보는 식재료였는데
프레시한 풍미가 매우 인상적이었답니다.

 

 

친구는 콩국수를 주문했더라고요.
푸짐한 국물에 면이 나오는 
매우 심플한 구성이었는데요.
그만큼 다른 데 신경 쓸 것 없이
국물의 구수함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럽게 먹는 모습이었어요.

 

 

수육에는 역시 무김치를 올려 먹어야죠.
보들보들한 식감에 아삭함이 더해지면서
더욱 풍성한 씹는 맛을 즐길 수 있는데요.
매콤함이 더해지니 감칠맛도 풍성했어요.

 

 

부산맛집은 자가제면이라 
면발이 꼬들꼬들하더라고요.
쫄깃하면서 씹을수록 부드럽기 때문에
먹는 데 부담스러운 부분이 전혀 없었고
목 넘김도 부드러운 느낌이었답니다.

 

 

면발까지 훌륭했던 부산맛집이었는데
전체적인 완성도가 매우 높았거든요.
가격에 대비해도 알차단 느낌이 있어서
왜 인기 있는 집인지 체감할 수 있었네요.

 

 

양이 워낙 푸짐해 친구랑 나눠 먹었어요.
콩 국물은 꾸덕하다는 느낌을 받았을 만큼
굉장히 진하고 그만큼 향이 깊더라고요.
진짜 콩이 듬뿍 들어간 느낌이었답니다.

 

 

구수한 메밀면이랑 궁합도 잘 맞았어요.
입안 가득히 담백한 향이 퍼지기 때문에
든든하고 건강하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막국수와 수육은 역시 훌륭한 짝꿍이에요.
고기에 면발을 돌돌 말아서 먹으면
입안에서 감칠맛이 폭발하게 되는데
계속해서 생각이 나는 조합이더라고요.
비빔 양념이 자극적으로 맵기만 한 게 아니라
달큰하면서 삼삼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여러 조합으로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고기 위에 마늘이랑 고추 한 점 올려 먹으면
느끼함도 싹 잡히면서 알싸한 향이 더해져서
또 다른 신선한 매력을 맛볼 수 있는데요.
코끝이 찡해지는 매콤함이 느껴지기 때문에
식사하면서 계속 시도하게 됐던 조합이에요.
또 수육이 두께도 두툼한 편이라서 
식감도 훌륭하고 양도 많더라고요.
재료를 아끼지 않는 집이라 호감이에요.

 

 

고명으로 육전이 올라간 게 특이했는데요.
달걀을 입혀서 고소하게 부쳐낸 육전은
메밀면과도 의외로 잘 어울렸어요.
쫄깃쫄깃한 씹는 맛이 더해지기 때문에
입안이 더 호강하는 것 같더라고요.

 

 

부산맛집에서 갓 담근 김치더라고요.
배추의 싱싱함이 느껴지기도 했고
양념이 과하게 짜거나 맵지 않아서
어떤 음식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았네요.

 

 

오랜 세월 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집을
이제 알게 됐다니 섭섭할 정도였는데요.
주문한 메뉴가 모두 만족스러워서 그런지
다른 것들도 다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콩국 같은 경우에는 백퍼센트 우리 콩이라서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가 있더라고요.
어른들이나 아이들과 함께 와도 괜찮겠죠.

 

 

 

정성과 노하우가 가득 들어간 맛이라
칭찬을 계속하면서 먹었던 것 같은데요.
자가제면이라 부드러운 면발은 물론이고
음식의 간까지 적당해 먹기 편했거든요.
무더운 날을 건강하게 이겨내기에 
딱 좋은 메뉴들이라 반가웠던 부산맛집은
앞으로 단골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봉평막국수 직영본점
부산시 동래구 수안동 1-25 (동래지하철역 메가마트건너편)
051-552-7878
매일 11:00~21:00/ 대형주차가능